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들어 유행하고 있는 세관 통관 이슈로 인한 피싱이나 금전사기 문제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최근 전자상거래, 특송물품 통관 등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행하고 있는 사기로, 문자로 고객님의 물품이 현재 세관 통관이 보류되고 있다는 문자나,
SNS를 통해 친분을 맺은 후 세관 통관 핑계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가 기승하고 있습니다.
1.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으로 인한 사기
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Romance)와 신용사기를 뜻하는 스캠(Scam)의 합성어이며,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친분을 쌓은 후에 돈을 가로채는 금전사기 수법입니다.
세관통관을 빙자해 세금이나 통관 수수료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근 개인통관이 활발해지면서, 페덱스나 DHL 등 특송업체를 통한 통관이 인천공항세관을 통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문자로 '고객님의 물품이 세관에서 통관 보류가 되고 있다'라는 식의 문자와 링크가 함께 전송되어 이루어지는 사기가 활발하였으나, 최근에는 더욱 정교해진 사기기법으로 금전사기를 행하고 있습니다.
8월 9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물품이 세관에 압류됐는지 확인하려는 민원인 문의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로맨스스캠은 주로 파병군인, 종교인 등 특정 직업군을 사칭해 접근한 다음 외화 또는 금괴를 한국으로 보냈으나
세관통관에 문제가 생겼다며 통관 수수료를 요구하는 유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유의점
세관은 개인 계좌로 세금이나 통관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으며, 외화를 국내 반입 시 신고하면 벌급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세관통관을 사칭한 금전사기로 인해 피해받지 않기 위해서는 대면해보지 않은 SNS 친구의 말만 믿고 개인 계좌로 송금을 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 대처방법
만약, 수입물품 통관과 관련하여 사기가 의심된다면, 다음 사실 여부를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1) 택배로 물품을 부쳤다고 하는 경우
상대방에게 택배 운송장번호를 요청하여 물품을 조회합니다. https://unipass.customs.go.kr/csp/index.do
관세청 유니패스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로그인을 하지 않더라도, 위와 같이 운송장번호 조회가 가능하며, 어떤 물품인지 확인이 가능하고, 어떤 국가에서 선적되었는지 등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사람이 가져왔다고 하는 경우
세관에 문의하여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사전에 터미널, 출구 정보와 인적 사항을 알아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1과 : 032-722-4422
2과 : 032-723-5119
(3) 이미 송금한 경우 사이버안전지킴이 또는 경찰서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 사이버안전지킴이 누리집(https://www.police.go.kr/www/security/cyber.jsp)
오늘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사기인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사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 또한 직구로 주문한 물건이 없는데, 통관 보류가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고, 운송장번호까지 있길래 조회를 해보았더니 기계 부분품으로 조회된 적도 있었습니다.
모르는 문자의 링크는 항상 조심하시고, SNS를 통한 인맥은 최대한 방어적인 자세로 천천히 그 사람에 대해 알아보는 자세가 중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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