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발행한 원산지증명서 변경(Feat. EODES)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년 7월 1일부터 변경된 베트남에서 발행된 원산지증명서 관련하여 어떻게 이전과 달라졌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에서 발행한 원산지증명서가 변경됨에 따라 7월 1일부터는 수입 시 변경된 원산지증명서가 아닌 경우 협정 적용이 불가능하오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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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트남과의 전자적 교환에 따른 원산지증명서 교환 시스템(EODES)이 구축됨에 따라, 베트남에서 발행한 원산지증명서 서식이 이전과 다르게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7월 1일 이후 발행된 원산지증명서는 이후 설명드릴 변경된 내용을 모두 포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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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변경사항

(1) 원산지증명서 서식
7월 1일 이후 변경되는 원산지증명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변경 전 CO(좌), 변경 후 CO(후)

• 변경 후 원산지증명서 배경에 발급기관의 전자성명과 공식 인장 날인
• 원산지증명서에 QR 코드가 추가되어 종이원산지증명서의 진위여부 확인이 가능
• 한-베트남 FTA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발행한 한-아세안 FTA 원산지증명서도 동일 적용

(2) 유의사항
 원산지증명서상 발급기관의 서명과 인장이 전자적으로 날인되고 있지만, 11번에 날인되어야 하는 
수출자의 서명은 전자적으로 날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무적으로도, 베트남 측에서 수출자 서명을 빠뜨린 원산지증명서 원본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자 원산지증명서(E-C/O) 시스템 및 한-베트남 EODES 운영과 별개로 베트남에서 발행한 원산지증명서에는 수출자의 서명이 필수로 기재되어야 합니다.
 즉, 수출자가 원산지증명서를 인쇄한 후에 수기로 서명을 기입하고 이를 스캔하여 한국 수입자에게 전달하여야 합니다.

(3) 한-베 EODES 정식 개통에 따른 안내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한-아세안 FTA 및 한-베트남 FTA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 시스템'인 EODES를 구축하고 23년 7월 15일부터 정식 개통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래 사항을 참조하셔야 합니다.

• EODES 교환 시 종이 원산지증명서는 필요가 없는지?
  => EODES와 원산지증명서의 발급, 보관, 제출에 관한 사항은 별개입니다. 원산지증빙서류는 5년간 보관하여야 합니다. 또한 수입 통관 시 원산지증명서 원본 제출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수입자는 베트남에서 발행한 전자적 원산지증명서에 수출자가 서명한 종이 원산지증명서를 제공받아 보관하여야 합니다.
• EODES 전송 오류 발생 시 통관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 EODES가 시행되더라도, 종이 원산지증명서로 통관이 가능합니다.
• EODES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한국과 베트남이 원산지증명서에 수량, 중량, 포장단위 기재방식이 상이한데, 협정 적용에 문제가 없는지?
  => 베트남은 원산지증명서 수량, 중량, 포장단위에 de_script_ion(예:kilogram)을 기재하되, EODES를 통해서는 코드(예:KGM)가 전송됩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원산지증명서 신청, 발급 및 EODES 전송 시에 단위코드(예:KG)를 기재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양국 시스템 운영정책과 차이에 따른 것이므로 유효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7월 1일 이후 발급된 베트남 원산지증명서에 QR코드가 없다면 유효한지?
  => 베트남은 7월 1일 이후 원산지증명서 양식을 변경하여 발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QR코드와 발급기관의 서명, 인장이 전자적으로 날인되지 않은 원산지증명서는 유효하지 않은 서류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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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7월 1일 이후로 베트남에서 발행한 원산지증명서의 양식과 전자교환시스템의 반영으로 변경된 사항 및 유의사항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실무적으로 베트남 발행 원산지증명서 상 수출자의 서명을 빠뜨리고 원산지증명서 전달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반드시 기억하셔서, 원산지증명서 수취 후 서명 부분을 먼저 체크하시고, 베트남에 빠르게 내용을 전달하셔서 통관 지연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