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화창하지만 아직은 조금 추운 주말 그래도 봄기운과 이탈리아에 온 기분을 느끼고 싶어 명동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뷰 맛집 몰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바에 다녀온 내돈내산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 위치
몰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바는 명동대성당과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뷰 맛집 에스프레소바입니다. 연인들이나 썸 타는 관계이신 분들은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멋지고 넓은 테라스에서 명동성당을 보며 마시는 한잔의 에스프레소는 충분히 내가 이탈리아에 와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기분을 들게 해 줍니다.(이탈리아 안 가봄..)
몰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바는 명동역 8번 출구에서 450M 걸어가시면 나오고, 주변에 명동 먹자골목과 볼거리가 가득하기에, 구경하시면서 천천히 오시면 멀지 않게 느껴지는 거리였습니다.
주소 : 서울 중구 명동길 73 3층
주차 :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주변 시그니쳐 타워나 몇몇 주차 건물들이 1일권 6천 원 판매를 하고 있으므로, 어플들을 잘 이용하셔서 비싼 주차장이 아닌, 명동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내실 예정이라면 1일 주차권을 구매하셔서 마음 편하게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몰또 에스프레소바 내부 및 경치
몰또 에스프레소바는 명동 성당을 찾아오셔서 건너편 PAGE 명동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우측에 위치한 계단을 통하여 2층 내부로 진입하시고, 건물 내부 계단을 통하여 3층으로 가시면 몰또 에스프레소바가 나옵니다.
저희는 주말 오후 3시쯤 방문하였는데, 직원분께서 테라스 자리는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설명해 주시고, 가게 내부 스탠딩 바는 바로 이용가능하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에스프레소 특성상 오래 마시는 커피는 아니고, 스탠딩 바는 말 그대로 서서 커피를 즐겨야 했기에, 20분쯤 기다려서 외부 테라스에 착석하여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 하며 몰또에서 만든 굿즈들이 벽에 장식되어 있어 몇 가지 찍어보았습니다. 흰색과 붉은색을 콘셉트로 한 카페인 듯했습니다.
3층 가게 입구에 들어서시면, 저렇게 긴 줄이 보입니다. 우측에 화장실이 있으니 용무가 급하신 분은 화장실부터 다녀오시면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줄이 길어 보여도, 금방금방 회전이 되기 때문에 웨이팅은 20분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생각보다 외국인 손님들도 많고, 직원분들도 영어를 잘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운이 좋게 테라스 자리가 나와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미세먼지가 없었기 때문에, 명동성당과 푸른 하늘이 너무 이쁘게 보였습니다.(손발은 벌벌 떨었던 것은 함정입니다..)
아마 조금 더 날이 따뜻해지면, 테라스 자리에 앉는 것은 꿈처럼 느껴질 수 있을 듯합니다..
테라스 자리의 극장점은 인간 친화적인 참새들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인간이 떨어트린 빵조각을 먹기 위해 위험을 무릅씁니다. 참새가 똑똑하다고 느꼈던 것이 빵을 먹다가 사람들이 다른 곳을 보고 있으면 몰래 와서 3번 부리를 쪼으고 도망갑니다...
※ 메뉴
가게 카운터 및 상단에 메뉴판과 에스프레소 종류가 있었습니다. 평소에 아메리카노만 먹었던지라, 오리지널 에스프레소가 조금 사약처럼 겁이 났지만, 유럽 감성을 느끼기 위해 아메리카노가 있음에도 에스프레소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몰또에는 다양한 에스프레소와 커피, 티뿐만 아니라 디카페인 커피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저녁을 맛있는 뷔페에 가서 먹어야 했기에, 간단히 대표메뉴인 에스프레소 2잔을 시켰습니다.
저희는 먹지 않았지만 까논치니 세트를 많이 드셨습니다.
※ 에스프레소 살레와 콘판나
에스프레소 오리지널을 먹기엔 조금 겁이 나 크림이 가미된 살레와 콘판나를 마셨습니다. 커피를 마시는지 뷰를 마시는지...
달달한 크림과 씁쓸한 에스프레소가 잘 어울려져 정말 부담 없이 초심자들도 마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살레의 경우 에스프레소의 씁쓸 고소함, 크림의 달달함과 소금의 짭짤함이 합쳐져서 질리지 않는 멋진 에스프레소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명동성당 맞은편에서 이탈리아의 분위기와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몰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바에 대하여 내돈내산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겨울에 가서 마시기엔 테라스가 너무 춥고 지금처럼 따뜻해지는 봄이나 가을에는 한 번은 꼭 가보셔서 멋진 뷰와 분위기를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상(여행,카페 및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역 맛집] 콩국수, 닭칼국수 맛집 진주집 내돈내산 리뷰 (0) | 2023.04.27 |
---|---|
[신풍역 맛집] 닭갈비 맛집 형아숯불닭갈비 내돈내산 리뷰 (0) | 2023.04.20 |
[시청역 맛집] 더플라자 호텔 세븐스퀘어 뷔페 내돈내산 리뷰 (0) | 2023.04.09 |
[잠실역, 시그니엘 맛집] 한식 오마카세 비채나 내돈내산 리뷰 (0) | 2023.04.02 |
[잠실역, 석촌호수 맛집] 브런치 맛집 밉(MIP) 내돈내산 리뷰 (0) | 2023.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