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의도역 근처 여의 백화점 먹거리명소 지하 1층에 위치한 콩국수와 닭칼국수 맛집 진주집에 대하여 내돈내산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직장인들이 많은 여의도 입 맛이 까다로운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국수 맛집이었습니다.
※ 위치
직장인들이 많은 여의도 특성상 주말에는 한산한 거리를 느낄 수 있는데요. 더현대 백화점을 방문하였다가 맛있는 콩국수와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는 말에 여의도역 근처의 맛집인 진주집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한산한 거리와 달리 맨하탄빌딩(여의백화점) 지하 먹거리명소에는 시끌시끌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진주집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계셨습니다.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6길 33 지하 1층 진주집
먹거리명소 지하상가는 위 사진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진주집은 맛집인 만큼 두 공간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국수를 파는 곳이라 회전율이 빨라 기다리시더라도 금방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 주차 : 주차는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하십니다만, 왼쪽 주차 관련 안내사항이 있으나 사진에는 잘 담기지 않았네요...
주요 내용은 무료주차가 불가능하며, 현금 500원으로 가게에서 주차권을 구매하시면 주간(오전 7시부터 오후 5시)에는 1시간 무료, 야간(오후 5시 이후)에는 3시간 무료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만약 주차권을 제시하지 않는 경우 최초 20분은 무료이지만 그 이후 10분당 1,000원이 부과되므로, 집에 남는 500원 동전이 있으시면 오랜만에 동전의 묵직한 감촉을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현금으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 영업시간
진주집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휴무일입니다.
※ 메뉴
맛집의 근본은 자신 있는 몇 가지 메뉴만을 파는 것이라고 평소에 생각하기에, 진주집을 방문하였을 당시 국수종류와 만두 2가지 메뉴만 있는 것을 보고, 역시 이곳은 맛집이야!라는 느낌을 바로 받았습니다.
진주집은 콩국수와 닭칼국수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전날 과음으로 육개장 칼국수에 살짝 흔들렸지만, 근본 메뉴부터 먹어보기로 결정하여 닭칼국수와 냉콩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을 하시면 위와 같이 족발이나 보쌈을 시켰을 때 나올 법한 무김치와 배추김치가 나옵니다. 국수가 나오기 전 침샘자극용으로 김치를 하나 집어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포장해서 가져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역시 국수 맛집의 기본은 김치의 맛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중독성 있는 달콤 매콤한 김치였습니다.
다음은 대표 메뉴인 냉콩국수입니다. 평소에 콩국수는 몇 입 먹으면 질려하는 성향이라 조금 먹으면 남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생소하게 다른 콩국수집과 달리 국물 색깔이 조금 노르스름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몇 입 먹다 보니 콩국수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물리는 맛이 아니라 고소하고 꾸준하게 맛있는 콩국수였습니다. 처음 진주집을 가신다면 반드시 콩국수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처음 메뉴를 보았을 때, '국수가 만원을 넘는다고?'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맛과 양이 충분히 가격을 커버하고도 남을 것이기에 저는 또 방문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닭칼국수입니다. 닭칼국수를 파는 칼국수집은 정말 서울에 많습니다. 하지만 진주집의 닭칼국수는 정말 고소한 국물과 계산 없이 넣어주신 듯한 부드러운 닭고기와 만두까지 들어가 있는 완벽한 올인원 칼국수였습니다.
함께 나오는 김치와 정말 조합이 좋았고, 개인적으로 냉콩국수보다 닭칼국수가 엄청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전날 과음한 것이 한몫한 것 같습니다.)
만약 여러 명이 방문하신다면 콩국수와 닭칼국수를 함께 시키고 나누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여의도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국수 찐 맛집 진주집에 대하여 내돈내산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금요일 과음하신 후 속을 달랠 길이 없으신 분들은 시간 내어 방문하시면 정말 후회 없는 풀 만족 한 끼를 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곧 냉콩국수가 생각날 더워질 날씨가 다가올 텐데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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