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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실역과 석촌호수 바로 근처의 맛있는 브런치 카페 밉(MIP)에 대해서 내돈내산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날씨가 점차 맑고 벚꽃도 피어남에 따라 석촌호수를 찾는 분들과 주변 호텔에서 1 박하시고 석촌호수를 산책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브런치 카페이자 펍입니다.


※ 위치
석촌호수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한 MIP는 산책을 하며, 출출한 허기를 달래거나 고소한 아메리카노를 실내외 모두에서 즐기실 수 있고, 저녁엔 펍으로 변모하여 DJ의 음악을 들으며 술 한잔 할 수 있는 올라운드 카페이자 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소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272 1층

밉(MIP)라는 뜻은 Mind & Pervasion의 준말로 '마음속으로 스며듦'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5성급 호텔 출신과 미슐랭 셰프가 만드는 푸드와 하이엔드 머신에서 추출되는 커피를 낮에 브런치 카페로 즐기실 수 있고, 저녁엔 실력 있는 바텐더가 제조하는 칵테일과 소믈리에가 선정한 와인을 즐기실 수 있다고 하니,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카페이자 펍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업시간
일요일에서 목요일 : 아침 9시부터 새벽 2시
금, 토 : 아침 9시부터 새벽 4시까지 운영합니다. 

주차 안내 : 1시간 30분 3천원, 이후 30분당 1,000원이라고 합니다. 


※ 외부 및 내부

외부 사진을 못 찍었지만, 석촌호수 바로 길 맞은편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가게 자체도 넓고 커서, 토요일 점심에 방문하였지만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아직은 조금 쌀쌀한 날씨이기에, 창가자리에서 브런치를 즐겼지만, 곧 날씨가 좋아질 4월부터는 석촌호수를 보시면서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와 브런치를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할리 데이비슨?

카페 내부는 상당히 넓고, 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각 자리마다 거리도 있기에 답답함이 없었고, 할리 데이비슨에서 운영을 하는 건지, 심벌이 여기저기 보이더라고요.. 낮에는 시원한 분위기였는데, 저녁엔 DJ를 하시는 분이 있는지, 무대도 따로 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음엔 저녁에 와봐야겠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

주문은 각 테이블에 비치된 키오스크로 편하게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만 보아도 입맛이 돋는군요... 배가 불러 남기고 온 파스타가 생각나는 밤입니다..


※ 메뉴

브런치 메뉴들 출처: 석촌호수 밉(MIP)

밉(MIP)에서는 다양한 커피와 티 종류, 브런치 메뉴들과 디저트, 파스타, 피자, 리조토와 스테이크까지 엄청 다양한 메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지엔 넣지 않았지만, 다양한 맥주, 위스키, 와인, 꼬냑, 리크류, 칵테일, 하이볼까지 다양한 주류 또한 판매하고 있습니다. 

금, 토일 전일까지만 6시 이후에도 카페 메뉴를 즐기실 수 있지만, 주말 저녁 6시 이후에는 카페메뉴를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시간대에 따라 커피류 가격도 달라지기에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 듯해요.

저희는 토요일 낮에 방문하였기에, 아메리카노와 비프 에그 베네딕트 그리고 부라타 포모도로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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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카노(5,000원), 비프 에그 베네딕트(18,000원)와 부라타 포모도로 스파게티(22,000원)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우선 산미가 강한 맛이라기보다는 깊고 고소한 맛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산미가 있는 맛일 좋아하지만, 브런치의 목적은 일단 아메리카노를 먹는 것이고, 맛도 나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프 에그 베네딕트

비프 에그 베네딕트입니다. 우선 플레이팅이 아주 이쁘게 나와 만족스러웠고, 빵 위에 적당히 양념이 된 고기와 톡 하고 터지는 수란 2개가 올라가서 첫 입은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장점이지만 양이 아주 많고, 단점이라면, 자극적인 맛이라 아메리카노는 필수로 드셔야 합니다. 마요네즈 맛이 좀 강했던 기억이 있네요.. 많이 드시지 못하는 분이라면 메인 메뉴는 한 가지 시키시고, 2차로 디저트를 드시러 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부라타 포모도로 스파게티

부라타 포모도로 스파게티입니다. 뜨거운 스파게티와 차가운 부라타치즈가 기억에 남네요... 스파게티의 맛은 미국식 토마토 스파게티의 맛에 올리브 오일이 곁들여진 조금 특별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부라타치즈는 신선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기억에 남습니다. 부라타 치즈를 찢어서 스파게티 위에 올려 함께 먹으니 맛은 있었지만, 양이 많고 자극적인 맛이기에 전부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밉(MIP)은 기본적으로 맛은 평타 이상은 되었던 것 같지만, 간이 조금 강한 감이 있습니다. 토요일 첫 끼로 먹기에는 조금 강렬한 맛이지만, 플레이팅이나 음식의 비주얼은 좋았던 집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저녁에 가서 술안주 삼아 다른 메뉴도 먹어보아야겠습니다. 
석촌 호수에 방문하실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하셔서 푸짐하고, 맛도 괜찮은 밉(MIP)에서 식사 또는 술 한잔 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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