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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대방역과 난곡사거리 중간에 위치한 쭈꾸미 맛집 경식이네 알쌈 쭈꾸미에 대하여 내돈내산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매콤한 쭈꾸미와 깻잎의 조합에 소주 한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위치
경식이네 알쌈 쭈꾸미는 신대방역 2번 출구에서 난곡사거리 방향으로 500M 정도 걸어오시면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로가에 있어서 찾기 쉬운 맛집이며, 웨이팅 손님이 꽤나 있는지, 가게 앞쪽에 대기 의자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주소 : 서울 관악구 난곡로 325

쭈꾸미에 주먹밥 조합은 누구도 싫어하지 않는 식사 메뉴이자 술안주인데요.. 경식이네 쭈꾸미는 이러한 매콤함과 주먹밥의 고소함이 익숙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집이었습니다.

경식이네 알쌈 쭈꾸미 본점

영업시간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20분까지입니다. 


※ 메뉴

메뉴판

경식이네 알쌈 쭈꾸미는 가게 내부 사방에 메뉴가 잘 보이도록 되어있기에, 주문에는 어려움이 없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메인메뉴는 알쌈 쭈꾸미 14,000원이며, 2차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안주류로 직화쭈꾸미를 드셔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추가 메뉴로 쭈꾸미와 함께 즐기실 만한 주먹밥이나 계란범벅이, 된장찌개 그리고 쭈꾸미를 어느 정도 드신 후 대미를 장식할 날치알볶음밥까지 찰떡궁합 추가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최근에 가격이 올랐는지... 가격표에 급하게 가격을 올리신 흔적이 조금 보였습니다. 물가는 언제쯤 잡힐 것인가 ㅠ

화장실은 가게 안쪽에 남녀구분이 되어있으나, 공용 세면대로 여성분들은 조금 불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알쌈쭈꾸미(14,000원)와 주먹알밥(4,000원)

저희는 토요일 저녁 7시쯤 방문하였으며, 운이 좋아서 딱 1자리가 남아있어 착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배가 고픈 상태였으므로, 망설임 없이 메인 메뉴인 알쌈쭈꾸미 2인분과 주먹알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처음 주문을 하시면 쭈꾸미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을 서빙해 주십니다. 매운맛을 중화시켜 줄 물김치와 살짝 매콤한 콩나물국, 고소한 소스의 양배추 샐러드, 쭈꾸미와 빠질 수 없는 깻잎과 김이 나옵니다.

특이한 것은 다른 쭈꾸미 집들은 마요네즈를 주로 함께 먹을 수 있게 주시는데, 경식이네 알쌈 쭈꾸미는 땅콩버터와 날치알을 깻잎과 함께 싸 먹을 수 있게 나옵니다.

알쌈쭈꾸미!

메인 메뉴인 알쌈쭈꾸미 2인분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배가 고픈 상태였으므로, 삼겹살 6개와 구워지면 양이 줄어들 쭈꾸미의 양이 상상되며, 조금 실망을 하면서 물가가 많이 올랐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먹다 보니 생각보다 양이 적지 않았고, 2인이 배불리 먹기에 딱 맞는 양이었습니다. 함께 나온 콩나물은 쭈꾸미가 어느 정도 익은 후에 함께 조리하여 줍니다.

지글지글 쭈꾸미

한 10분~15분 정도 익히다 보니, 매콤한 향과 탱글탱글한 쭈꾸미가 완성되었습니다. 서둘러 꺳잎위에 쫄깃한 쭈꾸미와 콩나물 그리고 경식이네 알쌈 쭈꾸미의 특징인 땅콩버터와 날치알을 올려 한입에 넣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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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술안주

매콤한 쭈꾸미 소스와 매콤한 소스가 적당히 베인 콩나물... 그리고 고소한 땅콩소스와 날치알이 잘 어울려서 감탄을 나오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꼭 위의 사진처럼 함께 쌈을 만들어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먹알밥!

함께 주문한 주먹알밥입니다. 직접 비닐장갑을 끼고 뜨거운 밥에 손이 데일 걱정이 없이, 주방에서 완성이 되어 나옵니다. 총 10알이 나오는데 한 알 한 알이 크기가 엄청 크고 내용물이 실합니다. 쭈꾸미 소스를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정말 중독성 있는 맛이었습니다. 4,000원에 이 정도 양이면 대부분 만족하실 듯합니다. 다른 분들은 계란 범벅도 많이 주문하시는 것 같았는데, 3인 이상 가시면 주먹 알밥과 계란범벅을 함께 주문하여 드셔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호박 식혜는 공짜라고~

식사를 마치시면 입에 얼얼한 매운맛이 남아있고, 자극적인 맛으로 입을 조금 씻고 싶으실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식사를 하시면 셀프로 호박식혜를 무료로 드실 수 있으니, 마무리 용으로 호박 식혜 한 사발 하시고 나오시면 딱 좋을 듯합니다.
일반 식혜 맛과 비슷하면서 조금 덜 자극적인 맛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따로, 호박식혜를 375ML에 1,500원으로 판매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무료로 시음하시고 마음에 드시면 포장해 가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은 신대방역과 난곡사거리 중간에 위치한 맛집인 경식이네 알쌈 쭈꾸미 내돈내산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한 번씩 매운맛이 당기는 날 방문하셔서 식사 또는 안주로 즐기시기에 정말 좋은 집인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핫한 가게인 만큼 식사시간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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