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대방역 근처 신사시장 쪽의 프라이빗한 나만 알고 싶은 낮에는 카페로, 저녁에는 레스토랑으로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를 다루고 있는 신대방역 사생활에 다녀왔습니다.
※ 위치
신대방 사생활은 신대방역 1번 출구에서 367M 위치에 있으며,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신사시장 근처에 있으며, 카페나 음식점이 없을 것 같은 한산한 거리에 위치하지만, 가게 내부에 들어가면 젊은 분들이 이미 브런치나 식사를 즐기고 있고, 여러 컨셉과 조명이 섞여 기억에 남는 음식점이 나옵니다.
주소 : 서울 관악구 신사로 14길 19 지하 1층
가게 근처에 2대 정도 차량 주차가 가능하지만, 자리가 없을 경우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주변에 시장이 있어서 차량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이며, 오후 3~4시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다만, 토, 일요일은 브레이크타임이 없습니다.
※ 외부 및 내부
시장 근처라서 이쁜 카페나 음식점이 없을 것 같은 한산한 위치에 있어서, 왜 가게이름이 사생활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나만 알고 싶은 아지트 같은 편하게 자주 오고 싶은 그런 가게로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공간 사생활이라는 간판이 운치 있게 다가옵니다. 지하 1층에 위치하여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동양의 분위기와 서양의 분위기를 섞어 놓은 듯한 센스 있는 구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칠 수 있는 가게 입구 쪽을 신경 써서 꾸미신 느낌입니다.
가게 내부는 붉은 듯한 조명으로 포근한 느낌을 주고, 가운데 긴 테이블과 4인용 테이블들, 그리고 BAR에서 개인이 식사를 하실 수 있는 공간까지, 단체 손님부터 혼밥 손님들까지 모두 이용하실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동양적인 분위기와 가짜지만 야자수 풀잎들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안 어울리는 듯하면서 어울리고, 붉은 조명과도 뭔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어울리는 오묘한 분위기입니다..
사생활의 유일한 단점은 가게 내부에 화장실이 없고, 지상으로 올라가셔서 외부 화장실을 이용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 메뉴
신대방 사생활은 점심에는 브런치와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식당으로, 저녁에는 와인, 하이볼, 와인 등 다양한 술을 즐길 수 있는 술집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저녁에도 아메리카노, 라떼 등 음료를 드실 수도 있습니다. 스테이크, 파스타 및 리조또까지 다양한 양식들과 돈카츠, 카레나 샐러드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하다고 해서 퀄리티가 떨어지지도 않고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엄청 보이는 맛집이었습니다.
저희는 평일 저녁에 방문하였는데, 바 쪽에 2자리 정도 남아서, 착석하였고, 산촌 스테이크는 품절이라 맛보지 못했습니다..ㅠ 아쉬운 마음을 가진채 리틀 포레스트 리조또와 바닷 마을 파스타가 대표메뉴이기에 시켜 먹었습니다.
※ 리틀 포레스트 리조또(16,900원)와 바닷 마을 파스타(17,900원)
신대방 사생활은 가게 입구 쪽에 메뉴판과 키오스크가 있어서, 음식 이미지와 설명을 보시고 주문이 가능합니다. 이름부터 귀엽고 정겨운 리틀 포레스트 리조또와 바닷 마을 파스타를 주문합니다.
주문 후 자리에 앉아 계시면, 직원분이 직접 음식을 서빙해 주십니다!
리틀 포레스트 리조또는 자세히 보면 조금 이미지가 그럴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숲(?)을 보는 듯한 산뜻한 느낌이 드는 리조또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바질 리조또로 보시면 되고, 마늘 후레이크와 노릇노릇 잘 구워진 닭가슴살이 올라가 있어서, 산뜻한 맛이 특별하고 맛있었습니다. 양이 꽤 많아 보이지만, 넓게 펴져 있는 느낌이 있어서.. 두 분이 방문한다면 1인 1 메뉴를 하셔서 나눠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닷 마을 파스타는 사진에서 보이듯이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간 매콤한 느낌의 오일파스타입니다. 저녁 시간 와인이나 술 한잔과 먹고 싶었지만, 아메리카노도 잘 어울릴 듯하여, 함께 먹었습니다.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비주얼까지 사장님께서 많이 신경 쓰셔서 입도 눈도 즐거운 메뉴였습니다.
두 메뉴다 처음 나왔을 때는 많아서 어떻게 다 먹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먹다 보니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날 컨디션이 좋아 먹성이 올라온 것인지는 헷갈리는데... 그래도 부족한 것보다는 남는 것이 아쉽지 않기에 1인 1 메뉴를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신대방역 근처의 프라이빗한 맛집 사생활에 다녀온 내돈내산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낮에는 식사뿐만 아니라 샐러드 등 브런치 메뉴, 카페의 음료들도 즐기실 수 있고, 저녁에는 다양하고 특별한 음식들과 술 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맛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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