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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여유로운 주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건강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우렁 강된장 맛집인 '맛을 담은 강된장'에 다녀왔습니다. 건강한 점심으로 주말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 위치 및 영업시간
맛을 담은 강된장은 인천 강화도를 진입하는 강화대교를 건너 자동차를 이용하여 30분 정도 들어가시면 나옵니다.

맛을 담은 강된장은 강화도의 관광지로 들어가는 2차선 갓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를 타고 쭉 가다 보면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 강된장집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주소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164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320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으며, 브레이크 타임과 라스트오더를 유의하셔야 합니다.(웨이팅이 많기 때문에)
10:00 - 19:30
15:00 - 15:30 브레이크타임
19:00 라스트오더


※ 외관 및 주차

맛을 담은 강된장은 위 사진과 같이 도로를 타고 쭉 들어가시다 보면 오른쪽에 큰 입간판이 보이며, 자동차들이 유독 많이 주차되어 있는 가게가 보입니다. 근처 가게들도 유명한 맛집들이 많고, 기본적으로 웨이팅들이 다 있으므로, 이왕 먹으러 왔으니까 기다려본다고 생각하고 웨이팅을 접수하였습니다.

주차가게 앞쪽에 1 주차장이 있으나, 주말엔 항상 만차로 보시면 되고, 가게 우측에 2 주차장, 3 주차장이 있으나 이곳도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2 주차장 골목 뒤편으로 들어가서 골목에 주차를 하였습니다.(골목 쪽은 주차공간이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 웨이팅 방법

가게에 찾아갔을 때, 웨이팅이 없다면 정말 행운이므로, 바로 들어가셔서 식사를 하시면 되지만, 주말 점심시간에 가시는 경우 무조건 웨이팅은 필수인 것 같았습니다.

가게 앞 테이블링 기계 이용

 

가게에 도착하시면 우선 주차를 하시고, 가게 정문으로 가서 테이블링 기계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여 대기번호를 받습니다.
대기번호를 받으시면, 실시간으로 내 웨이팅 순서를 확인하실 수 있고, 내 순서가 되면 카톡이 옵니다.

유의하실 점은 웨이팅 순서가 5번 정도 남았을 때엔 가게 앞쪽에서 대기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식사만 하시고 나가기 때문에 대기가 길어 보이더라도, 조금 일찍 테이블 순환이 되기에, 미리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당 바로 옆에 내부 대기실이 있으므로, 이곳에서 대기를 하시거나, 가게 앞쪽에 야외 벤치 등에서 대기를 하시기도 하더라고요.

저희가 도착한 오후 1시쯤엔 가장 피크 시간대로 무려 웨이팅이 50번이었습니다....
주변 맛집을 탐색하였지만, 독기가 생겨 1시간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아사 직전에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 메뉴

메뉴판 출처: 맛을 담은 강된장

맛을 담은 강된장 메뉴판입니다. 메뉴 하나하나가 군침이 도는 강력한 메뉴들입니다. 맛을 담은 강된장 또한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가족 외식을 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관광지 특성상 가격대가 조금 있습니다만, 좋은 게 좋은 거란 마인드로 주문을 합니다.

보통 2인기준 세트들이 주력 메뉴로 보였고, 우렁강된장 밀키트 택배 배송도 가능하더라고요. 저희는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맛담 세트(2인)를 주문하였습니다.

음식은 전통이지만 시스템은 최첨단!

테이블에 착석하시면 키오스크로 주문을 합니다. 주문을 하고 멍 때리고 있는 동안 아리따운 여성분이 말을 걸어 뒤를 돌아보니, 기계 녀석이 아름다운 여성 목소리로 물이랑 호박죽을 가져가라고 하더라고요. 깜짝 놀랐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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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담 세트(2인) 39,000원

맛담 세트는 우렁 강된장 2인과 돌솥밥 그리고 불고기가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또한 기본 반찬과 쌈채소들이 무한 리필이 가능하기에, 가게 내부에 위치한 쌈채소 바(?)에 가셔서 우렁 강된장과 어울리는 채소들을 듬뿍 담아 오시면 되겠습니다.

 맨 처음 기본 찬 6가지 정도가 나오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조미료를 쓰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기본찬 6가지

곧 기다리니 우렁 강된장, 불고기와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밥을 덜어먹을 수 있는 그릇을 주셔서 이곳에 잘 익은 흑미밥을 덜고 돌솥에 물을 부어 식사의 마무리를 누룽지로 하는 뜨끈한 한상차림이었습니다.

 

우렁 강된장은 역시 강된장 전문점이라 우렁도 많이 들어있고, 쫄깃쫄깃한 식감도 잘 살려서 짭짤하고 고소한 것이 밥도둑 그 자체였습니다. 쌈채소들과도 엄청 잘 어울려서 싹싹 긁어먹어 버렸습니다.

우렁 강된장과 불고기

불고기의 경우 양이 많아 보이진 않았지만, 여러 반찬들과 함께 곁들여 먹다 보니, 적지 않은 양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무난하고 달콤한 맛의 불고기였습니다. 강된장의 맛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충분히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흑미밥과 쌈채소, 강된장과 불고기를 곁들여 식사를 하고 나니 꽤 배가 불렀습니다. 그래도 누룽지는 못 참기 때문에 크어! 소리를 내며 한 뚝배기를 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식사의 마무리로 누룽지는 항상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인천 강화도 맛집으로 유명한 맛을 담은 강된장 내돈내산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주말 점심으로 건강한 집밥 같은 음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은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주차공간 문제나 웨이팅이 꽤 길기 때문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가시거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점심시간대를 조금 피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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