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화성시의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 가는 길에 우연히 들려 맛있게 식사를 하였던, 석갈비와 막국수의 꿀조합을 먹을 수 있는
제부도 맛집 구봉산 석갈비막국수에 대하여 내돈내산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무더웠던 여름의 어느 주말 바다가 보고 싶어 서울 근교의 제부도를 방문하였습니다.
인터넷에 맛집을 검색하니 한식 맛집인 물레방아가 많이 나오더군요. 이미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을 예상하고 갔으나 역시나 엄청난 인원수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근처 밥집을 찾던 중 물레방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석갈비와 막국수를 메인으로 하는 식당이 있어 우연히 방문하였는데, 결과적으로는 정말 맛있는 식당이었습니다.
1. 위치
지도로만 보면 정말 심플해 보이지만, 실제로도 녹음이 푸르른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 :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로 577
주차 : 주차는 가게 입구부터 넉넉하게 자율적으로 주차하실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이고, 그 외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0시 ~ 저녁 9시까지 영업합니다.(저녁 8시 30분 라스트오더)
또한 명절, 공휴일에도 정상 영업 하신다고 합니다.
한적한 제부도 가는 2차선에서 간판이 너무 눈에 띄어, 위치를 찾기는 쉬우실 거예요.
저기서부터 쭉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많아서, 바로 주차를 하시고, 느낌 있는 가게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주차를 하시고, 한적한 시골집 같은 건물을 돌아 들어가면 저렇게 가게 입구가 보입니다.
엄청 더운 날이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뜨거운 날씨 덕분에 사진이 예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어디가..?)
점심 2시쯤 방문하였고, 손님은 3~4팀정도 계셨었습니다.
2. 메뉴
구봉산 석갈비막국수의 메뉴판입니다. 가게 이름에 모든 메뉴가 나와있기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전통 육개장도 상당히 맛있어 보였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저희는 물 막국수 1개와 석갈비 약간 매운맛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가게 내부는 황토집 같은 분위기로 안락하고 깔끔했습니다. 에어컨도 시원하게 잘 나오고 시골 할머니집에 온 기분?
구봉산 석갈비막국수의 기본 반찬입니다. 직접 만드신 반찬들이라 간이 세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비싼 쌈 종류도 낭낭하게 챙겨주셨습니다.
서빙하시는 이모님이 사장님이신지 모르겠는데, 붙힘성이 엄청 좋으시고, 수다쟁이(?)이십니다.
시골의 정이 느껴지는 맛집이었습니다.
3. 석갈비 2인분(약간 매운맛 34,000원)
석갈비를 주문하시면, 놋그릇 위에 초벌구이가 된 석갈비가 생양파 위에 아름답게 배치되어 나옵니다.
아래에는 고체연료를 놓고 양파가 부드럽게 익으면서 고기에 양파 향이 베어 들면 가위로 잘라 드시면 됩니다.
고기는 항상 맛있지만, 특유의 매콤한 소스가 잘 배어있어서, 양파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맛있었습니다!
강력추천 드립니다.
4. 물 막국수(11,000원)
물 막국수입니다.. 막국수가 나왔을 때 사진을 못 찍어서 조금 맛이 없게 찍혔네요.. 하지만 이 집 진짜 막국수 맛집입니다.
면에 메밀 함량이 높아 고소한 향이 느껴질 정도였고, 국물도 간이 딱 맞아서, 그릇을 들고 국물을 싹싹 바닥까지 보일 정도로 마셨습니다.
거기다가 매콤한 석갈비 한 점과 고소한 메밀면을 함께 먹으니... 왜 이곳이 아직까지 인터넷에 유명하지 않은지 모르겠더라고요... 솔직히 석갈비도 맛있지만, 물 막국수가 더 맛있었습니다..
꼭 처음 가시면 물 막국수와 석갈비 조합으로 함께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식사를 마치고 화장실에 들리려 가게 뒤편으로 갔는데, 정말 뒷 뜰이 이뻐서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가는 길에 우연히 들려 먹어본 석갈비와 막국수 맛집 구봉산 석갈비막국수에 대한 내돈내산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우연히 발견한 맛집을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좋고, 갈비에 냉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후회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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