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에 영화를 보기 전 잠시 들렸던 작지만 핫하고 이쁜 용산역 근처 카페 올딧세에 대해 내돈내산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맛있는 아메리카노와 바나나 브륄레가 인상적인 카페였습니다.
※ 위치 및 영업시간
용산역 카페 맛집 올딧세는 용산역 1번 출구에서 424M에 위치하며, 근처에 맛있는 음식점이나 다른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주차가 불가능하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용산역에서 별, 해 주차장 쪽을 지나 쭉 들어가시면 나왔습니다. 아이파크몰에서 쇼핑을 하시거나, 용산역에서 기차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잠시 방문하여 커피를 드시기에 좋은 위치였습니다.
좁은 골목을 들어오시다 보면, 가게 자체가 골목 안의 골목을 들어가야 나오기에, 위의 간판을 확인하시고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카페 올딧세가 나옵니다.
골목을 쭉 들어가시면 이렇게 작고 이쁜 카페가 나옵니다.
※ 카페 올딧세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금요일 토요일은 밤 11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애견 동반도 가능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 화장실은 가게 외부에 남녀공용으로 있었습니다. 웨이팅이 많은 경우 웨이팅 손님들을 지나 화장실을 가야 하는 점이 조금 민망하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3시쯤 방문하였는데, 웨이팅이 일단 좀 많습니다... 저희는 앞에 4팀정도 계셨고, 4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카페 웨이팅의 경우 음식점과 달리 언제 앞 팀들이 이용을 마치고 나올지 계산이 잘 안 되기에, 오래 기다리시기 힘드신 분들은 근처 다른 카페를 검색하셔야 할 듯합니다.(다른 카페들도 웨이팅이 있다는 소문이...)
내부는 아기자기한 식물류와 특유의 인테리어로 MZ세대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인테리어였습니다.
저희는 BAR에 앉고 싶었는데 다행히 2자리가 나서 착석하였습니다.
※ 메뉴
카페 올딧세는 커피부터 티와 맛있는 디저트, 그리고 저녁에는 커피가 아니더라도 위스키와 하이볼류를 즐기실 수 있었습니다. 가게 인테리어가 너무 이뻐서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위스키 한잔 기울이는 것도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해가 중천인 오후 3시였기에, 아메리카노와 가장 많이 드시는 바나나 브륄레를 시켜보았습니다.
※ 아메리카노 아이스(5,000원)
아메리카노 아이스는 무조건 하루에 한 잔은 마셔야 하기에, 망설임 없이 주문하였습니다. 구수하고 적당한 산미가 느껴지는 고급 커피 맛이 나더라고요.. 사실 커피 맛은 잘 모르지만 올딧세의 아메리카노는 마신 후 입에 남는 커피 향이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앞쪽에 드립커피? 필터커피를 내리는 곳이 있었는데, 앞에서 작업을 자주 하시는 것을 보니 올딧세의 대표 메뉴는 필터커피인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필터커피를 맛보아야겠습니다.
※ 바나나 브륄레(8,500원)
바나나 브륄레는 바나나 위에 설탕을 올려 토치로 살짝 표면을 굽고 견과류, 그레놀라와 크림치즈? 같은 것을 올려서 주시더라고요.
아메리카노의 씁쓸한 맛과 브륄레의 달달함이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다만, 바나나 1개에 8,500원을 주고 먹는 느낌이 조금 있어서 저 같은 세상 모든 물가를 국밥으로 계산하는 사람에겐 머릿속에 뜨끈한 순대국밥 한 그릇과 비교하게 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카페의 이쁜 인테리어와 분위기, 자리 값이 녹아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솔직히 맛은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정말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한 번쯤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용산역의 핫한 카페 올딧세에 다녀온 내돈내산 리뷰를 남겨보았습니다. 용산역 근처에 점점 개성적이고 특색 있으며 맛도 있는 맛집이나 카페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맛있고 이쁜 곳들 찾아다니며, 열심히 내돈내산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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