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보라매 공원 후문과 인접해 있는 2호선 신대방역 바로 근처에 위치한 닭꼬치 오마카세 맛집 이자카야 토리우리 신대방본점에 대해 내돈내산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신박하고 가성비 좋은 닭꼬치 오마카세라는 메뉴가 정말 아이디어가 좋고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찾아갔던 맛집입니다.
신대방역 닭꼬치 오마카세 토리우리 정보
2호선 신대방역 바로 근처에 위치한 닭꼬치 오마카세 이자카야 토리우리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젊으신 사장님이 운영하는 파인 다이닝 분위기의 맛집이었습니다.
신대방역 1번 출구에서 170미터 정도에 위치한 토리우리는 보라매공원 산책 후 가볍게 단백질인 닭꼬치와 수분이 가득한 맥주를 먹기에 최적의 위치에서 우리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 주소 : 서울 관악구 신사로 112 1층
※ 영업시간 : 매일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밤 12시 50분 라스트오더)
점심에는 장사를 하지 않습니다. 저녁 6시부터 시작하고, 6시 전에 문이 열려있지만, 재료 준비 중으로 가게 앞에 있는 메뉴판을 조금 구경하시고 6시에 입장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주차 : 매장 자체 주차장이 없으므로 1) 신대방역 공영주차장, 2) 관악신사시장 공영주차장, 3) 신사동 제1공영주차장 중 한 곳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토리우리 내부는 1인 또는 2인씩 앉을 수 있는 bar자리가 대부분이라 혼술을 하시거나 연인끼리 데이트 또는 친구와 한 잔 하면서 이야기하고 놀기 정말 좋아 보였어요.
신대방역 닭꼬치 오마카세 토리우리 메뉴
토리우리의 시그니처 메뉴는 역시 닭꼬치 오마카세가 메인이고, 제일 많이들 주문하시더라고요.
조금 메뉴가 부족하면 닭꼬치 오마카세 + 요리류 하나나 사이드 메뉴 시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말 토리우리 오픈 시간인 6시에 맞추어 매장을 방문하였습니다. 6시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아직 재료 준비 중이라고 하셔서 가게 밖에 위치한 메뉴판을 보며 무엇을 먹을지 고르는 중에 사장님께서 자리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첫 팀으로 입장을 했지만, 1시간 내에 거의 가게가 만석이 되더라고요. 가실 분들은 6시 근처로 도착하시길 추천드려요~
제가 먹은 순서는 닭꼬치 오마카세 + 60초 츠쿠네 2 꼬치 + 야끼소바 그리고 주류는 하이볼과 생맥주를 먹었습니다.
토리우리 닭꼬치 오마카세
첫 번째 코스요리로 양배추를 간장 베이스 소스에 곁들인 기본 안주 오토시를 먼저 주시는데, 이 양배추 절임에 마요네즈 소스를 주십니다. 양배추를 마요네즈에 살짝 찍어 드시면 솔직히 술안주로 끝장입니다. 아껴드세요...
두 번째로 닭꼬치 코스가 나옵니다. 나올 때마다 어느 부위 꼬치이고 어떻게 조리를 하였고 어떻게 먹으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솔직히 지금은 기억이 안 납니다.. 대충 닭 안심, 닭다리, 닭 연골, 닭 어깨, 닭 염통 이렇게 5가지가 나왔던 거 같아요.
신대방역 아래 전통 있는 닭꼬치와 술 먹기 좋은 맛집들이 있어, 솔직히 처음에는 닭꼬치 오마카세라고 하여 비슷한 맛이겠거니 하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첫 닭꼬치를 입에 넣는 순간 이건 차원이 다른 닭꼬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직원분들이 정말 정성스럽게 숯불로 구워서 내어주시는 닭꼬치들입니다. 거를 타선 없이 모두 불맛이 살아있고, 식감도 어떤 꼬치는 쫄깃하고 어떤 꼬치는 부드럽고.. 다양한 식감이 엄청 좋았습니다. 맥주와도 잘 어울리지만, 하이볼과도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세 번째 코스는 츠케모노라는 야채 채소 절임입니다. 이 메뉴는 닭꼬치가 나오는 중간에 주시는데요. 코스 요리라기보다는 닭꼬치와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인 것 같았어요. 새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닭꼬치의 기름기를 잘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닭꼬치 오마카세 마지막 코스는 토리 수프입니다. 닭 뼈를 장시간 고와서 낸 뽀얀 사골 국물인데요.
요즘 같이 저녁에 쌀쌀한 날씨에 따뜻하고 뽀얀 깊은 맛의 사골육수는 정말 감칠맛이 엄청났습니다. 술 먹는 중에 해장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신대방역 토리우리 야끼소바와 60초 츠쿠네 꼬치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오마카세로는 나오지 않는 츠쿠네 꼬치와 안주류인 야끼소바를 추가하였습니다.
츠쿠네 꼬치는 너무 궁금해서 시켜봤습니다. 꼬치가 나오고 모래시계 모래가 모두 내려가고 나면 계란을 풀어서 꼬치를 찍어먹는 방식이었어요. 닭고기로 만든 너비아니?를 먹는 맛이었습니다. 달콤하고 짭짤한 간이 잘 배어있는 이븐 하게 잘 익은 닭고기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야끼소바는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가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간이 엄청 짜지도 않고 적당히 볶아진 탱글한 면과 가쓰오부시가 감칠맛을 엄청 일으켜서 배가 불렀는데도 싹싹 긁어먹게 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강력 추천 드립니다!
신대방역 토리우리 맥주와 하이볼
역시 닭꼬치도 닭이기에 맥주와 하이볼이 빠질 수 없습니다. 켈리 생맥주와 일반 하이볼을 시켰는데, 토리우리의 하이볼은 밸런스를 정말 잘 잡으신 것 같아요. 술 향도 적당히 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마실 수 있는 맛있는 하이볼을 주셨어요.
신대방역에 정말 좋은 이자카야가 생겨서 재밌고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쌀쌀한 날씨가 된 요즘 따뜻한 조명 아래에서 혼 술 하기에도, 연인과 데이트하기도 정말 좋은 이자카야 맛집이라고 개인 적으로 생각합니다.
닭꼬치 오마카세라는 가성비 좋은 신대방역 맛집 토리우리 신대방본점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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