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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문래동에서 맛있는 해산물과 대표메뉴인 병어조림을 맛볼 수 있는 은진포차에 다녀왔습니다. 은진포차는 문래동 맛집으로 이미 유명하여 주말 같은 경우 오후 4시에 영업을 시작하시는데, 5시 정도에 가도 이미 좌석이 거의 다 차 있었습니다. 내돈내산으로 먹어본 은진포차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위치

은진포차는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33길 20에 위치하고 있으며, 2호선 문래역에서 하차 시에 문래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신도림역에서 하차 시에도 마찬가지로 6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외관

 

외관의 경우 오래된 맛집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제가 방문하였을 때에는 남자 한 분이 홀을 보고 계셨고, 여성분이 주방을 보고 계셨으며, 테이블은 10석 정도 있는 것으로 기억되네요.

내부에 들어가면 정겨운 형광등 조명이 우릴 감싸주며, 벽에는 각종 방송사에서 다녀갔던 장면들과 유명인들의 사인이 걸려있습니다.


※ 메뉴

은진포차 메뉴판

메뉴의 경우 병어조림이 메인으로 가장 많이 드신다고 하셨고, 주로 해산물 요리 위주였습니다. 하단에 보시면 계절 별로 제철메뉴를 팔고 계셨는데, 저는 1월 초에 방문하였기에, 모둠 조개나 석화 등 겨울철에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핸드메이드로 다른 벽에 수기 작성되어 있었습니다.(소주, 맥주 등 주류 가격은 5천 원입니다.. 너무 많이 올랐어요 ㅠㅠ)

특이하게도 물 셀프는 자주 보았는데, 은진포차는 술과 음료도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테이블 밑에 빈 병 숨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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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메뉴 생석화

존맛탱 생석화

저희는 생석화가 너무나 먹고 싶었기에, 은진포차를 방문하였습니다. 만오천 원에 10개 정도 나왔었는데, 시원한 생석화에 초장과 깨소금, 채 썰은 청양고추와 편마늘의 조합이 정말 소주를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비어있는 껍데기만 있더군요... 계절 메뉴이고, 병어조림이 메인 메뉴이지만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병어조림도 맛있습니다) 3만 원에 20개 먹을 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 두 번째 메뉴 병어조림

사진첩을 봤는데 병어조림 사진이 없습니다. 아마도 생석화에 소주를 곁들이다 보니, 생석화의 매력에 빠져버린 것 같습니다. 병어조림도 맛있습니다. 병어조림을 시키시면 홀을 보시는 남자 사장님이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드시라고 친절히 설명도 해주십니다. 갈치조림이나 고등어조림과 유사하나 병어가 훨씬 부드럽더라고요. 국물도 달콤 칼칼하고 건더기를 어느 정도 드신 후에, 라면사리를 넣어드시면 라면사리와 소주 각 1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가격이 비쌉니다. 은진포차의 시그니쳐 메뉴이니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은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도 두루치기나 모둠 조개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다음번에 방문 시에는 생석화가 없다면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생석화와 병어조림에 소주 2병을 먹으니 주머니는 가벼워졌지만, 입과 기분은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정겨운 분위기에 맛있는 메뉴까지 가득한 은진포차에서 가장 많이 드시는 메뉴와 제철 메뉴까지 먹어본 리뷰를 간단하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좋은 맛집이나, 인상 깊은 곳이 있으면 추후 포스팅을 통하여 솔직하게 리뷰해 드릴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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