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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의 특별한 맛집인 문어국밥 맛집 배짱이 국밥을 리뷰해 볼까 합니다. 순대국밥, 돼지국밥은 살면서 수도 없이 영혼의 단짝인 소주와 많이 먹어왔지만, 문어 국밥은 처음 먹어보았는데,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 배짱이 문어국밥은 강원도 고성에 작은 항구를 끼고 있는 맛집으로, 메뉴 전체가 문어를 기본으로 한 맛집이었습니다. 문어전, 문어 국밥, 문어숙회 및 초회 등 다양한 문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 집으로, 식객 허영만 선생님도 다녀간 맛집이었습니다.


※ 위치

배짱이 문어국밥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학정길 12'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개업하여 쭉 영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고성에서 잡은 문어를 직접 손질 후 육수를 만들고, 문어 고명을 이용한 특색 있는 국밥이 일품입니다.


※ 주차 

배짱이 문어국밥은 가게 앞쪽에 주차 공간이 여유가 많습니다. 다만, 가게 앞이 혼잡한 경우 가게 들어가기 전, 왼쪽편의 선착장 쪽 여유 공간을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걸어서 1분 거리!) 주의하실 점은 가게 진입을 위한 골목길이 자동차 1대가 지나갈 정도의 폭이라, 나오는 자동차와 마주치면 신경전이 일어날 수 있으니, 서로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은 3층 가게 입구 왼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혹시 모를 웨이팅

웨이팅 시 대기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저희가 간 오후 1시쯤엔 웨이팅이 다행히 없었지만, 가게 2층에 대기실과 대기등록을 할 수 있는 장치가 되어있으니, 가게가 만석인 경우 대기등록 하시고, 2층에서 대기하시면 되겠습니다.


※ 메뉴

친절한 메뉴판!

배짱이 문어국밥은 문어가 기본 재료인 만큼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문어국밥 12,000원, 문어전도 동일하게 12,000원입니다. 저희는 문어국밥 2개와 문어전 하나를 시켜 먹었습니다. 숙회와 문어전을 고민하였으나, 문어국밥에 충분한 양의 문어가 올라가 있으니, 문어전을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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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어국밥과 문어전

기본찬과 문어국밥

기본찬으로 김치, 고추냉이 간장과 깍두기, 낙지젓갈과 기호에 따라 국물에 칼칼한 맛을 더하는 다진 마늘과 청양고추가 나옵니다. 부족하신 경우 셀프바를 이용해 주세요. 

문어국밥의 국물은 확실히 문어를 베이스로 국물을 내서 그런지 느끼함이 없이, 정말 담백하고 해장이 되는 맛입니다. 설령 전날 소주를 드시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입에서 크어 소리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기본 찬인 다진 마늘과 청양고추를 조금 넣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문어국밥에 문어와 숙주나물이 잔뜩 들어있고, 문어와 숙주나물을 같이 고추냉이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먼저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문어가 국물에 오래 담겨 있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문어와 숙주나물을 먼저 드시길 추천드려요.

문어전

문어전의 경우 전분을 적게 넣어 쉽게 부서지는 경향이 있으나(덜 익은 거 아닙니다!), 계란과 잘게 다진 문어 그리고 숙주나물을 조합하여 정말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차를 안 가져갔다면 소주 값이 음식 값을 상회했을지도요? 꼭 드셔보세요!

※ 오션 뷰

운치 있는 항구 뷰입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시면 운치 있는 오션뷰가 나름 보이며, 분위기 있게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깨끗한 하늘이 정말 춥게 느껴지는군요.

※ 아야진 해수욕장

국밥을 든든하게 먹고 나서 잠시 바람을 쐬기 위해 5분 거리에 위치한 아야진 해수욕장에 들렸습니다.

아야진 해수욕장은 겨울이라 꽤나 한적하였고, 해변가에 몇 개의 카페와 편의점 및 숙박시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응? 저 하얀 바지는 뭐지

썰물 때여서 그런지 동글동글 바위들이 드러나 있고, 멋진 바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멋진 뷰를 찍던 중 바위에 하얀 바지를 입은 사람이 바위에 엎드려 있는 것이 찍혔습니다. (순간 진심 놀람)

죄송합니다.

조심스레 가까이가 다시 보니 얼음이었군요.. 자연의 신비를 다시 한번 느낀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이 이상하게 끝난 포스팅이지만 다음에도 내돈내산 맛집 포스팅으로 다시 한번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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