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금정역 꼬치구이 맛집 갓포야끼 내돈내산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과 소주가 잘 어울리는 꼬치구이가 먹고 싶어서 방문하였습니다. 간판부터 들어가고 싶은 일본식 선술집 갓포야끼 리뷰 시작합니다.
※ 위치
일본식 선술집인 갓포야끼는 1호선 및 4호선 이용이 가능한 금정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161미터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 주소 : 경기도 군포시 산본천로 226번 길 11 1층 갓포야끼
※ 외관
갓포야끼는 화려한 간판으로 지나가시다가도 쉽게 이목을 사로잡습니다. 해당 골목이 술집, 음식점 외에 여러 네온사인이 많은 골목인데도 불구하고 빨간색 간판이 맛에 대한 자신감도 엿보이는군요.. 저희는 7시 조금 넘어서 입장하였는데, bar 자리와 단체석이 거의 가득 차있었습니다. bar에는 식사 겸 혼술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녁에 가볍게 혼술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도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또한 주변에 2차로 갈 술집도 많아, 위치가 좋았습니다.
화장실은 이 날 짧은 시간 1차로 술을 마셔서, 정보가 없습니다만, 내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 30분까지입니다!
※ 메뉴판
갓포야끼는 인기8종꼬치가 메인으로 가장 잘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주류는 일본식 선술집답게 사케류와 잔술, 맥주, 소주 및 하이볼까지 다양한 주류를 팔고 있었습니다.
주 메뉴는 꼬치구이로 닭고기, 해산물, 육류, 삼겹말이와 채소류 꼬치구이를 낱개로 주문할 수 있었고, 함께 즐기기 좋은 오뎅국, 조개국과 튀김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식사메뉴로 카레라이스와 계란밥이 있었는데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꼬치구이가 배를 채우기보다는 안주류로 많이 먹다 보니, 1차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식사메뉴와 가볍게 맥주를 한 잔 하시고, 꼬치구이로 넘어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갓포야끼는 직원분을 통해 주문하는 방식이 아니라, 최첨단 방식으로 테이블마다 비치된 키오스크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또한 테이블 옆쪽에 겉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와 짐을 놓을 수 있는 바구니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만취자와 미성년자 당연히 출입이 안 되고, 외부음식 몰래 가져와서 드시면 부끄러워질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꼬치구이 8종(14,900원)과 조개탕(6,000원) (Feat. 대선)
저희는 갓성비로 꼬치구이 8종과 뜨끈한 조개탕, 부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부산소주 대선을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꼬치구이는 은행, 닭껍질, 닭목살, 염통, 모래집, 닭다리살, 갈릭버터새우, 아스파라삼겹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못 드시는 꼬치가 있으면 참고하셔서 변경이 될 수 있는지 직원분에게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8종에 14,900원으로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성비 좋은 꼬치구이 였습니다. 특별히 엄청나게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꼬치의 기본에 충실한 느낌으로,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소주 한 잔에 꼬치구이 한 점 기울였습니다.
조개탕은 6천 원인데 가격에 비해 조개도 많이 들어있고, 청양고추가 가미되어 칼칼한 국물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역시 소주엔 조개탕입니다. 저는 점심에 오뎅류를 먹어서 조개탕을 먹었지만, 처음 방문하시면 기호에 맞게 오뎅탕이나 조개국을 드시면 되겠습니다.(오뎅탕도 맛있어 보였....)
아직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갓포야끼에는 대선을 팔더라고요.. 부산에서는 대중적인 소주이지만, 서울권에서는 많이 맛보지 못하여 대선을 주문하였습니다. 당류가 들어있지 않다고 적혀있어서, 대세를 잘 따르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양배추는 기본으로 테이블에 세팅해 주시는데, 뜨거운 물에 데친 것이 아닌 생 양배추 같았습니다. 아삭한 식감에 달달한 맛까지 된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양배추가 완성되었습니다. 양배추 한입에 소주 한잔도 뚝딱.
양배추가 리필요청이 많은 지, 추가로 주문하시려면 1,000원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금정역 일본식 꼬치구이 전문점 갓포야끼에 대해 내돈내산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꼬치구이에 가성비로 한 잔 가볍게 즐기고 싶으시거나, 혼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하여, 좋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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