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로디지털역 근처에 생긴 분위기와 맛까지 훌륭한 새로 생긴 맛집인 이자카야 토리조에 대해 내돈내산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추운 겨울 뜨끈한 나베 국물과 사케가 생각나 솔직히 별 기대 없이 방문하였다가 깔끔한 가게와 맛까지 좋아서 재방문 의사가 있는 이자카야입니다.
1. 위치
이자카야 토리조는 구로디지털단지역 6번 출구에서 왼쪽 아랫길로 260m 정도만 내려가면 나오는데, 가게 디자인이 세련되어 눈에 띄었습니다.
건너편에 롯데시네마 신대방이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영화를 보고 저녁이나 야식 겸 방문해도 좋을 것 같은 가게였습니다.
※ 주차는 불가능하며, 구로디지털단지역 아래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셔야 됩니다.
※ 구로디지털단지역과 가게 앞쪽에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대중교통을 타고 오시기에는 상당히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 영업시간 :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며, 오전 11시 30분 ~ 밤 11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이고, 밤 10시 30분에 마지막 주문을 받습니다.
※ 토리조는 1인석부터 바테이블과 일반 테이블 그리고 4~6인까지 이용가능한 룸도 있으니, 미리 전화하셔서 예약여부 확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화번호 : 0507-1339-9649
2. 메뉴
토리조는 점심에는 런치초밥 중심으로 판매하고, 저녁에는 이자카야로 모둠 사시미와 꼬치 5종 그리고 국물요리인 나베류를 주로 판매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점심초밥은 11 pcs에 19,000원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점심때는 주변 직장인 분들을 대상으로 런치메뉴를 운영하시는 듯합니다. 가격은 조금 있네요..
저녁은 사시미와 꼬치구이 그리고 나베류 등을 판매하며, 주류는 상당히 다양하게 판매하십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눈도 많이 오고 상당히 추운 날이라 국물요리와 사케가 당기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배가 고프다는 핑계로 2인이 방문하여, 모츠나베와 모둠꼬치 5종 그리고 후부끼 사케와 하이볼을 주문하였습니다.
3. 모츠나베(26,000원)
첫 번째 메뉴인 모츠나베입니다.
일단 비주얼부터 끝장입니다.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엄청난 크기와 양을 자랑하는 대창과 다양한 채소, 버섯류와 탱글탱글한 순두부까지 푸짐합니다.
얼큰한 국물과 다양한 식재료로 술안주로는 정말 끝장입니다. 처음 가시면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저 대창(?)이 정말 고소하고 입안에서 녹는데, 얼큰한 국물에 젖어있어서 느끼한 맛도 잡아주어 중독성이 상당했습니다. 군침이 싹 도는군요.
4. 모둠꼬치 5종(19,000원)
두 번째 통통하고 적당히 구워진 식감이 살아있는 꼬치 5종입니다.
닭다리살, 쪽파말이, 삼겹방토, 대창, 염통 꼬치구이가 나옵니다. 꼬치 하나하나가 크기가 크고 알맞게 구워져서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가게 내부의 어두우면서 음식에 집중이 되는 조명이 음식의 맛을 더 살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모츠나베의 양도 많고, 꼬치도 큼직하여 상당히 양이 많았어요. 꼬치구이는 확실히 고기 위주라 기름기가 있어서 하이볼로 입을 씻어주는 게 잘 어울렸습니다.
하이볼은 적당한 탄산감과 레몬향이 잘 느껴져서 맛있었고, 후부끼 사케는 이쁜 병에 담겨서 양도 생각보다 많고, 한 병 마시니 적당한 취기가 몸을 달궈주어 잠시 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새롭게 오픈한 이자카야 토리조 내돈내산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추운 겨울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에 일본주를 한 잔 하면서, 추운 몸도 녹이시고,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도 이 순간은 맛있는 음식, 술과 함께 녹여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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